해외 낙농전문가 초청 강연 및 대한민국 낙농리더 K-Farm Day실시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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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단백질을 영양소 급여 기준에 맞춰야 한다. 젖소의 번식성적 저하는 분만후 유량증가에 따른 에너지 불균형과 전환기 영양관리의 부적절성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낙농산업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우성사료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젖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외 낙농전문가 초청 강연과 “낙농리더K-Farm Day행사를 경북 대구에 이어 경기도 파주, 전남 나주를 순회하며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우성사료 박정근 축우PM은 “매년 젖소 개체당 유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번식성적은 떨어지고 있다. 유기장애, 번식장애, 발굽손상, 소화기병, 기립불능 등의 질병이 증가하기 때문에 도태되는 젖소의 수가 늘어나며, 그 결과 젖소의 수명이 단축되고 낙농가는 젖소에 대한 상각비 부담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전환기 영양관리로 생산성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강사로 초청된 아베아키라 박사는 일본 농림수산성 축산시험장과 대학에서 쌓은 40년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축산사료조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이용자원의 개발 이용에 관한 연구와 가축사료의 영양가 평가법을 확립한 실력가로 그가 확립한 효소분석법은 젖소 사료의 평가법으로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아베 박사는 “분만 후 부족 에너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곡류 전분을 급여하지만, 반추위 과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고 반추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환기에는 건물섭취량의 감소, 태아의 발육, 유량의 증가에 따라서 체지방 및 체단백질이 동원되기 때문에 에너지와 단백질의 급여량을 영양소 급여 기준에 맞춰야 한다. 특히 급여 기준에 맞게 설정한 사료를 편식 없이 설계치대로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조사료의 질(기호성)이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성사료 박희승 축우부장은 K-Farm Day 행사와 더불어 뚜렷한 목표의식과 경영의지를 가진 낙농 2세 우수경영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즐기는 낙농을 위한 비젼을 제시했으며 낙농경영인 2세들의 자립과 발전을 위한 지원에 우성사료가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