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리더 K-Farm Day실시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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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 양돈관리 프로그램 우수성 재차 확인 우수농장에 경기 여주 소재 ‘가나안농장’ 선정 우성사료 급여 후 출하 비육돈 1두당 5,000원 추가 이익 행사참가들이 양돈산업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직었다. 우성사료가 11월 21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썬밸리호텔에서 인근 지역 양돈사양가를 모시고 ‘양돈리더 K-Farm Day’ 행사를 개최, 우수 실증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의 주인공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서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종호 가나안농장 사장으로, 우성사료와 파트너쉽을 유지하면서 고품질 돼지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가나안농장의 등급판정 성적을 확인한 결과(2013년 10월 1일~11월 8일까지) 총 266두를 출하해 A등급 47%, B등급 32.7%로 AB등급이 79.7%로 나타냈다. 또 지육률은 77.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AB등급 출현율 4.2%P 향상, 지육률 1.25%P 증가 한 수치다. 가나안농장이 우성사료와 사업파트너쉽을 유지한 이후 바뀐 변화다. 이뿐만 아니라 출하일령도 전년 대비 10일 가량 단축됐다. 신승완 우성사료 양돈부장은 “115kg 생체 돼지 기준으로 지육률 1.25%P의 개선효과는 두당 지육을 1.43kg 생산한 것과 같다”며 “이를 지급률 69%, 지육시세 3,800원을 기준으로 역산할 경우 두당 4,850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MSY 18두, 모돈 100두, 지육시세 3,800원을 기준으로 계산 할 경우 사료비 14.6원/Kg의 절감 효과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재규 우성사료 사업3본부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기나긴 저돈가 시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는 농가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성사료 전 임직원은 고객농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변훈종 우성사료 경원지구부장은 “국내 양돈산업의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농가들은 이를 잘 인식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고객농장들이 놓치지 않도록 사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진형 축산물품질평가원 연구개발팀장이 새롭게 바뀐 돼지도체등급판정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정 팀장은 “지난 7월부터 시행중인 돼지등급판정 기준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돈육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국내 양돈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육을 어떻게 만드느냐’와 ‘어떤 돈육을 만들어 팔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에서 기본을 지킨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돈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비자가 원하는 돼지고기를 생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팀장은 돼지고기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해 △모돈 갱신율 30% 이상 유지 △암수 분리 사육 △밀사 방지, 선별출하, 백신 등 질병 관리 만전 △모돈 채혈관리 △조기출하방지 △위축돈·허약돈 관리 △성장단계별 적정 사료급여와 과다지방 발생 예방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