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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02년 낙농산업전망/축우PM
2002.03.06

사료PM이 보는 축산업 전망〉(4)낙농

올해 낙농업의 최대 이슈는 오는 7월 체세포수를 중시하는 새 원유가격산정체계의 시행이다. 여기다 고품질의 위생적인 원유생산과 생산성 향상도 낙농업에 부여된 과제이다. 낙농현장에 가장 밝은 사료PM들의 시각을 통해 올해 낙농업의 이슈와 기상도를 그려봤다. 〈편집자주〉

◇손근남 (주)우성사료 축우담당 이사

우리 낙농은 WTO와 IMF체제, FMD(구제역)의 삼각파고 소용돌이와 당차게 맞서왔다. 지난 5년전과 견주어 볼때 이런 생존경쟁의 전쟁경험은 낙농인의 자생자립력은 물론 생산성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여왔다고 확신한다.

낙농은 생산성 싸움이며, 농림부 발표자료를 보더라도 불과 5년만에 연평균 산유량이 900kg이상 향상돼 2000~3000kg 차이가 벌어져 언감생심이던 낙농선진국(일본, 화란, 이스라엘, 미국 등)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런 성과의 바탕은 IMF체제와 함께 저능력우의 구조조정에 8%수준의 능력검정우를 40%이상으로 급증시킨 검정사업 관계자와 앞서가는 검정농가가 견인차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검정우의 평균유량은 8300kg에 도달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제는 이 땅의 낙농인들도 세계무대에 진출해 저들이 그랬듯이 성공사례발표와 강의를 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 수준의 목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겸허히 인정해야 하며 한국낙농을 알릴 수 있는 기호를 마련해야 한다.

1970년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산업여성 근로자였듯이 한국낙농 발전의 원동력은 여성임이 분명하다. 검정사업을 비롯한 사양관리 기술과 목장경영의 최종 실천자는 여성 낙농인이며 나아가 우유구매결정권자도 여성소비자이다.

우성사료는 젖소검정사업의 확대와 여성낙농인의 조직적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적·물적·인적인 모든 자원을 집중시킬 것이다.

<농수축산신문 2월 27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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